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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미만 청년 일자리 확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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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미만 청년 일자리 확대 제공
  • 양철영 기자
  • 승인 2019.10.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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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주한미군 복지지원협회, MOU 체결

토익점수 550점 이상 30명에 직무교육 지원
이수자 대상 미군기지 내 미국 기업 취업 연계

오산시가 지역 청년에게 영어·직장·위생·안전·마케팅 등의 직무교육을 통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을 주목적으로 지난 8일 주한미군 복지지원협회와 ‘주한미군 취업 연계형 취업교육 공동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최근 용산 주한미군 기지 이전계획에 따라 평택시 소재의 미군기지 K-55(오산 Air Base) 내에 새로운 취업 수요가 확대됐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협회와 긴밀하고 신속한 교육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지 내 미국 기업 취업 프로그램으로 토익 점수 550점 이상, 35세 미만의 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해 영어 등 직무교육을 이수한 청년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1000만 원의 교육비와 교육 장소를 제공하고, 협회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취업 연계사업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에 대한 일자리 확대는 물론 취업자의 의지에 따라서는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30명을 모집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200명 이상의 청년이 미국 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밖에도 시는 지역 청년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 청년 창업 동아리, 유잡스, 위메이크센터, 문화의 거리 청년 창업거리 조성 등 각종 시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더 많은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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