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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건고, 경희고에 역전승 ‘체전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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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건고, 경희고에 역전승 ‘체전 새역사’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0.09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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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이후 전국체전 첫 우승 쾌거

“지고 있는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대1로 이겨서 기쁨도 2배입니다.”

9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고부 결승서 인천 대건고가 서울 경희고를 2대1 역전승하며,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우승이라는 눈부신 결실을 수확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변준수(경희고)에게 선제골을 내어준 대건고는 후반 20분 최준호가 천금 같은 동점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대건고는 그 기세를 몰아 16분 만에 김민석이 극적인 역전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대건고는 올해 경희고와 3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고,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41회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대건고 역사상 첫 전국체전 금메달은 선수들과 감독, 관객 모두에게 의미가 남달랐다.

주장 정성원(대건고 3년)은 “3학년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출전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며,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일정이 남아있는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인천에서 프로 데뷔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정우 감독은 “빡빡한 일정, 대표팀 차출 및 부상 선수 속출 등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기어코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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