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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문화센터 2개소 건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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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문화센터 2개소 건립 ‘탄력’
  • 김범준 기자
  • 승인 2019.10.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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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선정

안산시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가 함께 추진하는 ‘2020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반다비 체육문화센터·관산 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2건이 선정돼 10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그동안 각 정부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별도의 공간에 각각 조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도서관·어린이집·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복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7월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시설을 복합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반다비 체육문화센터·관산 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은 안산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부지 인근에 2022년까지 176억 원(국비 57억 원·시비 1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상 3층 연면적 5056㎡ 규모로 장애인 전용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가 복합적으로 조성되며, 내년에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2021년 착공해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관산 체육문화센터 건립’은 관산체육관 일원에 156억 8700만 원(국비 48억 2200만 원·시비 108억 6500만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470㎡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수영장·다목적 체육관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며, 내년 설계용역 이후 2021년 착공해 2022년 준공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 참여와 상호 교류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지역생활 혁신 공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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