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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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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 ‘시동’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9.10.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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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센터·도서관·문화센터 등 들어서

여주시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90억 3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그간 추진해온 여주역세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7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진한 ‘2020 전국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서 시비 135억 원을 포함해 총 225억 원이 투입되는 ‘여주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시에서 확보한 국비는 경기도에서 선정된 44개 사업 중 상위권인 네 번째로 많은 금액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 해 8월부터 건물 노후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는 여주초등학교 이전을 여주교육청과 협의하면서 교육 인프라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학교 복합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여주역 인근인 교동 일원에 들어서게 될 학교 복합화 시설은 도서관, 체험학습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체육관 등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며 학생들뿐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편의시설로도 이용할 수 있는 주민생활형 복합화 시설이다.
 
여기에 토지주택공사가 개발 중인 LH아파트를 비롯해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각종 상업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되면 경강선을 통해 서울까지 1시간대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구 유입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항진 시장은 “이번 학교 복합화 사업 국비 확보를 지역 도약의 디딤돌로 삼아서 ‘사람 중심 행복여주 공동체’를 실현해내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국비 확보에 힘을 모아준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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