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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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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 ‘열기 후끈’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0.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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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 관련 논의 진행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당초 시청 앞마당인 인천愛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파동으로 규모가 다소 축소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본격적인 대토론에 앞서 지난 상반기 토론회 우수 제안자에 대한 표창과 그간 두 번에 걸친 시민 토론회에서 선정된 우수 제안에 대한 추진 보고 등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친환경 자체 매립지에 관한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쓰레기 매립 및 소각 처리에 매우 관심이 많았고, 친환경 자체 매립지에 대해서는 수도권 매립지 사용 연한이 5년 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그에 따른 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과 늘어날 폐기물 문제에 대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내용이 도출됐다.

또한 친환경 매립장에 관해서는 우선적으로 매립량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과 악취 제거 및 침출수, 매립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탈피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특히, 대부분의 시민들은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 필요성에 많은 공감을 나타냈다.

친환경 매립지 조성 조건과 관련한 사전조사에서는 쓰레기 재활용 및 소각 처리 후 소각재만 매립하는 안건이 34.%로 가장 많았으나, 이날 토론 결과 매립지 선정 절차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에 가장 많은 공감을 보였다.

또한 많은 시민들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제안한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과 관련, 범시민 운동기구를 구성하자는 것에 대해 토론 참석 투표자 중 84%가 찬성했다.

이같이 열띤 토론을 마친 시민들은 쓰레기 매립지에 관한 문제는 내 집 앞의 문제고 우리 동네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런 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꼭 필요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과 관련한 범시민 운동기구 구성을 포함한 많은 의견들은 앞으로 수도권 매립지 종료와 인천만의 친환경 자체 매립지를 위해 반드시 검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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