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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민경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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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민경찰’ 선정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10.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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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는 전화 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한국투자저축은행 직원 오(36)씨에게 감사장과 미니흉장을 수여하면서 29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오씨는 지난 달 9일 오후 3시경 어르신 한분이 현금 4000만 원의 거액 출금 요청을 이상하게 여기고 출금 용도를 물어보자 손님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보이스피싱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고 은행원 오 씨는 112신고를 했다.

출동한 경찰관이 손님의 진술 청취한바 “둘째 아들이 사채 업자에게 붙잡혀 있다”는 답변을 듣고 전형적인 전화 금융사기임을 확인후 둘째 아들의 신변이 이상 없을 확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은행 관계자는 “시민경찰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갖고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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