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마을 일대서 진행
안양시 석수2동이 주관하는 ‘가을 갈대 문화 페스티벌’이 오는 19일 안양천 연현습지공원과 동 청사 앞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영주차장에서는 힐링포토넝쿨 전시회, 다육식물 등을 선보이는 도시농업 가드닝, 전통놀이체험 등이 현재 도시재생 관련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중심인 연현습지공원을 찾는 주민들은 공연, 작품 발표회, 버스킹, 체험 등을 즐기게 된다.
바람개비 밴드 공연을 비롯한 태권도 시범, 댄스, 독창, 대금 연주가 가을 하늘을 수놓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주축인 한국무용, 기타, 차밍댄스 등 6개 반의 수강생들의 발표회가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버스킹 공연에는 클래식 앙상블 4인조, 재즈 5인조, 기타밴드 4인조, 대금 등 4개 분야 공연이 마련되며 팝 명곡과 7080가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먹거리 장터, 페이스 페인팅, 연현습지 그림 그리기, 공방체험, 가죽공예, 갈대플라워 등의 코너를 찾아 자미를 만끽할 수도 있다.
또한 프리마켓과 기부 부스가 운영돼 모금액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갈대페스티벌추진위원회는 주민 편의를 위해 축제가 벌어지는 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공영주차장과 연현습지공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김희만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중심을 이뤄 준비한 축제”라며, “깊어가는 가을 밤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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