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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 규제 피해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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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 규제 피해 기업 지원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10.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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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원 들여 대출 이자 2.0% 감면

평택시가 1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IBK기업은행과 ‘일본 수출 규제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동반 성장 지원사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중소 제조업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50억 원의 자금을 조성해 IBK기업은행과 함께 자금난을 겪는 업체에 이자 감면으로 저리의 경영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고 5억 원, 지원 기간은 기본 1년에 1년 연장이 가능하며, 사업 시행은 이달 모집 공고에 따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 후 선정을 통해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본 수출 규제 피해 기업으로 시에서 선정한 중소기업들은 대출 이자에서 2.0%의 이자 감면이 가능해져 자금난 해소는 물론 기업활동 촉진과 경영 안정이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융자금 확대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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