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홀로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파키슨 병을 앓으며 혼자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파이프를 전기 용접해 화장실 벽에 부착해 일어서고 앉을 때 안전하도록 설치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파키슨병으로 중심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화장실에서 자주 넘어져 어려움이 많았는데 손잡이를 만들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일홍 안성1동장은 “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 가정을 방문하며 맞춤복지를 실천해 주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가정방문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체는 유아 유산균 지원 사업, 청소년 학원비 지원 사업, 홀몸 어르신 복지관 중식당 식권 지원 사업,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화상담 및 방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성시 사회복지 협의회와 연계해 생필품 배달, 노인복지관 연계해 사랑의 반찬 배달,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후원자 분과 연계해 연탄, 난방유, 쌀, 생필품 지원 등 차상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로 어려운 이웃과 동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