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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의원, 19일 단식 보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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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의원, 19일 단식 보고대회 개최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9.10.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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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나약하지 않다” 자평

이학재(자유한국당, 인천 서구갑)국회의원은 17일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황교안 대표 초청 특강 및 19일 단식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안상수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이행숙 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국 사퇴! 문재인 대통령 사과!’ 구호를 내걸고, 지난 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19일간 국회 본관 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을 한 이 의원은 “조국이 결국 사퇴했다. 조국 사퇴는 제 단식 때문만이 아니라 자유한국당이 앞장서고, 이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이 한 마음을 모은 결과다. 제가 19일 동안 단식을 하며 얻은 진짜 결과는 ‘보수가 결코 나약하지 않다, 우리도 독종이라는 점을 보여줬다’는 것이다”라며 단식투쟁의 의미를 스스로 평가했다.

이어 이 의원은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임명해 놓고는 조국을 수사하는 검찰을 겁박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조국을 옹호하며 패거리정치를 하는 극렬 지지자들은 조국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검찰청 앞에서 집단 시위를 벌였다. 이를 보면서 조국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정권을 끌어내야 대한민국이 정상화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단식은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문재인 정권 퇴출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특강에 나선 황 대표는 “이학재 의원이 선봉에서 모범을 보여줬다. 우리 자유한국당 의원들, 원외위원장, 당원들,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이 문재인 정부의 민낯을 보았다. 반드시 이를 막아야 하고, 번영된 대한민국 다시 살려내야 한다”며, “우리 국민들과 함께 힘을 같이 모아서 이를 반드시 심판하도록 하겠다. 제가 앞장서고, 이학재 의원, 자유한국당이 앞장서고, 우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번영된 대한민국을 되살려 가는 길에 함께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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