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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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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 이능식 기자
  • 승인 2019.10.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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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

인천 남동구와 소래포구어시장현대화사업협동조합은 지난 18일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어시장 재건에 착수했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2017년 3월 화재로 244개 좌판과 20개 점포가 전소됐으며, 하루아침에 생활터전을 잃은 상인들의 재정착을 위해 구와 조합이 합심해 착공에 이르게 됐다.

구와 조합은 2월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설계공모를 실시해 최적의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대화사업을 위한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 동아토건을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145억 원, 도로개설 및 보상비 15억 원 등 1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건축공사비 78억 원은 소래포구어시장협동조합이 부담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준공 후에는 구에 기부채납 될 예정이다.

새롭게 지어지는 소래포구 어시장은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약 4500㎡의 규모로 계획됐으며, 2층에는 어시장 운영 및 상권활성화와 관련된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옥상에는 전망대 등 내방객이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해 상인과 이용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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