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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살예방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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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살예방센터 문 열어
  • 명주환 기자
  • 승인 2019.10.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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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등 고위험군 관리

안양시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7일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했다.

자살예방센터는 앞서 4월 10일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의 전면 개정을 통해 문을 열게 됐다.
 
조례에 따라 시민의 생명존중문화 인식을 확대하고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 고위험군 관리, 자살 시도자 지지체계 마련과 자살 유족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진단 및 연구조사 사업도 추진한다.

이날 개소식의 1부에서는 현판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시의원, 응급개입기관 및 생명사랑 협의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정담회를 열었다.

또한 자살 예방사업 현황과 향후 센터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 정신건강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과 유관기관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흥남 만안구 보건소장은 “정신질환과 자살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대상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신건강사업을 보완하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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