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입찰 공고
광명시는 지난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광명 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공사 입찰 공고를 시행함에 따라 너부대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너부대 도시재생 사업은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습 침수구역의 노후주택을 정비해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생활형 SOC 공급으로 주거복지 및 사회통합 실현, 일자리 창출 등에도 이바지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목적에 부합되는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광명동 일원은 현재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으로 60호의 무허가 가옥이 밀집한 지역이다.
그러나 근처에 목감천과 너부대 근린공원이 위치해있고, 인근에 지하철 및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최상의 주거요건을 갖추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거주민의 둥지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시 소유 부지에 국민임대주택 70가구를 2021년까지 순환이주주택으로 공급한다.
이어 2단계로는 대학생, 신혼부부 및 고령층과 무주택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행복주택 170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생활형 SOC 시설인 시립 어린이집, 창업 지원센터, 공영상가 및 공영주차장을 2023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건축, 기계, 토목공사 입찰 예정가격은 288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36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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