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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추계 전자박람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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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추계 전자박람회 ‘성황’
  • 명주환 기자
  • 승인 2019.10.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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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5개 中企, 총 150여 건 상담

안양시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시아 최대 전자박람회인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에 중소기업 5개사를 파견했다.

가을철 개최되는 아시아 전자박람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5여 개국 35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45개국에서 6만 4000여 명의 바이어들이 모였다.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전력공급,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웨어러블 등 4차 산업 차세대 기술을 선보여 투자자들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투자 또는 파트너쉽을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시는 지난 7월 ‘태국 뷰티엑스포’에 공동 전시관으로 참가해 수출 상담액 610만 달러, 수출 계약액 135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홍콩 추계 전자전’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우수기업 5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으로 총 150여 건의 상담 실적을 보였다.

특히, 참가 기업 중 ‘로그온’은 중동 바이어와 현장에서 1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매년 전시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는 아시아권을 뛰어넘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김흥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은 “홍콩시장은 낮은 법인세율, 관세 및 인증에 대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글로벌 시장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이 경제 통합을 골자로한 ‘Great Bay Area’ 전략을 추진해 동남아·중동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손색이 없는 만큼 매년 참가기업 규모를 확대해 新바이어 발굴 및 판로 개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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