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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사회적 연결망 구축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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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사회적 연결망 구축 ‘만전’
  • 김종식 기자
  • 승인 2019.10.21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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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지원 기본조례’ 제정

광명시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막고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마을이 중심이 돼 이웃이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사회적 연결망을 구축하고 민ㆍ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29.3%가 1인 가구이며 1인 가구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최근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쓸쓸하게 죽음을 맞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체계적 기반 마련 광명시는 전체 12만 7395가구 중 1인 가구가 3만 8000여 가구로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65세 이상 가구는 9553가구나 된다.

시는 ‘광명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민간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해 제정하고 65세 이상 모든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생활관리사가 수시로 가정방문을 실시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으며 화재경보기 및 움직임 감지 등 안정장비를 설치해 긴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또한 골절 및 중증질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는 가사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달 홀몸어르신 공동가구를 개소해 저소득 주거환경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거주지를 마련해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지원하고 공동생활을 통해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 나아가 시는 지난 6월 ‘광명시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64세 미만 1인가구를 대상으로 각 동 복지통장이 가정방문을 실시해 대상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했으며 34개 고시원을 대상으로 거주실태를 파악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만 64세미만 1인가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복지 욕구 조사를 실시해 1인가구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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