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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지역 상생발전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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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지역 상생발전 ‘청사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0.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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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경제권 글로벌 세미나 성료

인천시가 인천연구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공항과 지역의 상생적 경제발전’을 논하는 글로벌 세미나를 2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공항경제권’이란 개념은 공항자체의 산업적 역할을 강화하고 공항의 산업 활동(여객, 화물의 운송)과 연계되는 산업을 연결해 공항과 관련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박남춘 시장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경쟁력인 인천공항을 산업생태계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항공정비산업, 항공물류 혁신, 미래 혁신성장 드론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인천미래정책포럼 공항경제권 국제세미나에는 ‘에어로트로폴리스’개념을 최초로 제안한 세계적인 석학인 존 카사르다가 기조 연설자로 나와 공항이 단순한 항공교통 시설에서 도시의 성장과 발전에 영향을 주고 산업과 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설명했다.

연구원과 공사에서는 자체적으로 연구한 공항경제권의 개념을 발표하고 세계에서 공항과 도시의 융합이 가징 잘된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의 사례를 제시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의 공항경제권의 미래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항과 항공산업’세션에서는 최호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와 강동준 인천연구원 박사의 발제를 유창경 인천산학융합원장의 사회로 풀어내고, ‘공항과 관광산업’세션에서는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과 정진영 인천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김중우 인천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시는 내년 관계기관 합동 기본계획을 수립해 인천공항경제권 구상의 실천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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