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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봤는감?” 달콤한 강화 장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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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봤는감?” 달콤한 강화 장준감
  • 강복영 기자
  • 승인 2019.10.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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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토종 장준감’ 본격 수확

인천 강화군의 군목인 장준감이 탐스러운 주황색 자태를 뽐내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장준감은 예로부터 강화군을 대표하는 6가지 음식인 ‘강도육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강화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소개돼 있다.

홍시를 만들어 먹는 뾰족한 팽이모양의 장준감은 당도가 높고 무게가 130~180g 정도로 너무 크지 않아 한 사람이 들고 먹기에 부담이 없다.

또한 군침 감도는 밝은 주홍 빛깔은 물론 씨가 거의 없고 찰지며 껍질까지 먹을 수 있어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편해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하는 가을 대표 과일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 장준감은 재배 면적이 15ha 정도로 출하량이 많지 않아 수확기를 놓치면 맛보기 힘든 귀한 몸”이라며 “매년 이맘때면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감을 사려고 강화도를 찾고 있는데 농가에서는 탐스럽게 잘 익은 감을 직접 따보고 맛보는 체험도 진행하고 있고, 직접 방문하기 힘든 소비자들은 농가에 미리 예약하면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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