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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관광두레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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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관광두레사업 ‘순항’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10.30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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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지역사회 관광모델 구축

안성시 관광두레사업이 김도영 안성관광두레 PD를 중심으로 ‘안성맞춤 지역사회 관광모델 구축’을 위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13년 시작해 올해 1월 기준, 47개 시·군·구, 190곳의 관광 분야 주민사업체를 육성·관리하고 있다.

안성에서는 ‘행복한마을 협동조합’, ‘우리동네 파바로티’, ‘목금토 크래프트’, ‘안성풍산개 체험교육장’ 등 4개소의 관광 분야 주민사업체가 최종 발굴됐다.

이와 관련 지난 달부터 2개월에 걸쳐 진행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통해 각 주민사업체별 내외부 자원 현황 및 분석, 핵심 사업(상품 및 아이템) 발굴, 사업성 분석(추정 손익 계산) 등의 세부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행복한마을 협동조합은 ‘건강’을 핵심 콘셉트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 디저트 카페 운영’ ▲우리동네 파바로티는 ‘클래식 공연’을 핵심 콘셉트로 기존 이룸카페 중심의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식음사업’ ▲목금토 크래프트는 8개 분야(도예·금속·목공·가죽·섬유·직조·천연비누·한지)의 공예가로 구성된 주민사업체로 ‘플리마켓(소쿠리 장터) 및 안성맞춤 편집숍 운영’ ▲안성풍산개 체험교육장은 ‘풍산개’를 핵심 콘셉트로 ‘풍사니 피크닉&풍사니 카페 운영’이라는 핵심 사업(상품&아이템)을 발굴했으며 본격적으로 창업 및 사업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각 주민사업체별 선진지 견학과 사업 분야별(식음&기념품)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작성된 사업체별 핵심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김 PD는 “향후 안성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별 밀착 지원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업성 있는 관광 분야 주민사업체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안성형 지속 가능한 관광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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