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지난 달에 이어 이달에도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한 낮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연달아 마련한다.
재단은 오는 12,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2개의 상주단체와 준비한 ‘한낮의 음악회’와 ‘브런치클래식’ 공연을 연다.
먼저 12일에 열리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한낮의 음악회’는 국악기의 ‘소리’와 소리에 얽힌‘흔적’을 따라가는 공연이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대금, 태평소 등 관악기를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되며, 한양대 국악과 김성아 교수의 해설을 통해 보다 쉽게 국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어 21일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브런치클래식’이 진행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올해 브런치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인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최후의 마스터피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9번’,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등의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을 연주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과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을 협연한다.
또한 KBS Classic FM ‘FM 실황음악’의 진행자로 활동 중인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해설로 곡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한낮의 음악회’와 ‘브런치클래식’의 입장료는 전석 1만 5000원이며, 브런치클래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사업인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일부 좌석에 한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무료로 초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