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21:31 (목)
수질오염 합동 방제훈련 ‘구슬땀’
상태바
수질오염 합동 방제훈련 ‘구슬땀’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1.05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점검에 나섰다.

시는 5일 군·구, 해양환경공단 및 민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오염 합동 방제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유류 저장고 화재, 차량 전복 등으로 하천에 유류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의 대응절차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훈련은 실제 차량 전복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 상황을 가정해 전개됐다.

특히, 이날 훈련이 진행된 장수천은 해양으로 통하는 수문이 없어 실제 오염사고 발생 시에 오염물질이 해양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 지난 해까지는 하천에서만 훈련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바다에서도 실시하는 등 훈련을 이원화해 양쪽에서 동시 진행함으로써 실제 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의 실전훈련을 최초로 실시했다.

이에 따라 장수천 하류에서는 인천환경공단, 남동구, 서구를 중심으로 하천에 다양한 방제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실시하는 동시에 오이도 해상에서는 해양환경공단 및 오이도 어촌계 어민이 선박을 활용한 훈련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