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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주요 사업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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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주요 사업 국비 확보 총력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1.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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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국회의원 및 관계 장관 ‘면담’
박남춘 인천시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내년 국비 확보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내년 국비 확보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7일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을 협의하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주요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공략을 위해 국회의원 및 관계 장관들과 릴레이 면담을 가졌다.

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남동스마트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과 내년 정부 본예산에 국비 381억 원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인천로봇랜드 조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산업계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최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성 실행계획 변경에 대해 산자부가 조속히 승인해줄 것도 주문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지역 숙원사항의 하나인 영종지역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및 수도권 통합 환승제를 운서역까지 확대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한 지난 달 말 ‘광역교통 2030’에서 발표한 GTX-D노선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인천·서울·경기가 공동 추진할 것을 건의하고,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을 위해 정부의 추가적인 예산 지원도 건의했다.

특히,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인 전해철 의원에게는 신촌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국비 추가 확보가 필요한 8개의 굵직한 사업들을 일일이 설명하며 예결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과 이정미 의원 등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방문해 정부 예산안에서 누락된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위해 노력해줄 것도 당부했다.

이처럼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정부 부처들을 방문해 설득한 결과 당초 국비 확보 목표보다 676억 원 많은 3조 4676억 원이 반영된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박 시장은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달려온 결과 많은 성과도 있지만 포기해서는 안 되는 사안들이 아직 남아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숙원사업들을 위해 끝까지 중앙정부와 국회를 노크하고 관계자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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