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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협력사 FTA·AEO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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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협력사 FTA·AEO 컨설팅
  • 오명철 기자
  • 승인 2019.11.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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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지난 7일 관세청 공인 수출입안전관리 우수 업체(AEO)인 삼성전기와 함께 60여 개 중소 협력사 소속 실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FTA 및 AEO 활용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AEO란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 무역업체에 대해 신속 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현재 80개 국가에서 이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는 2004년 칠레와의 FAT 협정을 시작으로 현재 57개국과 16건의 FTA 협정을 맺고 있다.

각 협정마다 규정이 달라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에 두려움이 있거나 잘못 발급해 오히려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업체의 FTA 업무 수행 시 유의사항은 물론 세관의 FTA 특별 지원 정책, 중소기업의 FTA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또한 미국을 포함 21개 국가와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활용해 수출 상대국의 비관세 장벽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AEO 공인 획득 절차와 지원사항도 안내했다.

MRA란 자국에서 인정한 성실 무역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 간 약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설명회와 병행해 세관의 FTA 및 AEO 전문가 및 한국AEO진흥협회 연구원으로부터 실무에서 겪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 해외 통관 애로 해소 등 다양한 수출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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