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3 22:14 (화)
반월산단 대기환경 개선 ‘발 벗어’
상태바
반월산단 대기환경 개선 ‘발 벗어’
  • 김범준 기자
  • 승인 2019.11.10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사업장 현장점검
윤화섭 안산시장과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지난 8일 반월·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 소재 ‘선경내셔날’을 방문해  소규모 방지시설 관련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과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지난 8일 반월·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 소재 ‘선경내셔날’을 방문해 소규모 방지시설 관련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8일 조명래 환경부장관과 함께 미세먼지 방지시설을 설치한 반월·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 소재 소규모 사업장인 ‘선경내셔날’에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과 조 장관은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관련해 시 산단환경과로부터 사업 설명과 한국환경공단의 사물인터넷 계측기 부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시는 산단 대기 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지난 해까지 256개 사업장에 101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보조금을 기존 6억 원에서 73억 원 규모로 12배 이상 확대해 사업장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비율을 최대 90%(2억 7000만 원) 수준까지 늘렸다.

윤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73억 원의 보조금을 확보해 보다 많은 사업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 배출 사업장에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지시설 설치 지원 대상 기업은 대기배출시설 1~5종의 설치 허가를 받은 중소기업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업자가 환경전문공사업체를 선정해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산단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