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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선물한 풍산개 새끼‘햇님’이 평화 상징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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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선물한 풍산개 새끼‘햇님’이 평화 상징이라니!
  • 경도신문
  • 승인 2019.11.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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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이 ‘김정은이 선물한 풍산개가 낳은 새끼인 ‘햇님’이가 지난 9일 연평도의 연평평화안보수련원에서 첫돌을 맞았다’는 보도기사를 올렸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연평도 포격사건은 김정은 체제로의 3대 세습을 본격화한 북한이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서해 연평도의 우리 해병대 기지와 민간인 마을에 해안포와 곡사포로 추정되는 포탄 100여 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포격 도발로 인해 해병대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은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이는 1953년 7월 휴전협정 이래 민간을 상대로 한 대규모 군사 공격으로는 첫 사례다.

연평도 포격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한반도 평화를 운운하며, 지난해 9월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암컷)’와 ‘송강(수컷)’이가 작년 11월에 낳은 자견 6마리 중 막내로, 청와대에서는 지난 8월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남북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자체로 분양 결정을 했고, 이중 ‘햇님(암컷)’이와 ‘들(수컷)’이가 각각 연평평화안보수련원과 인천대공원에서 생활하게 됐다 밝혔다.

옹진군에서는 첫돌을 맞은 ‘햇님’이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파랑색으로 이름과 한반도기가 새겨진 예쁜 옷을 선물했으며, 해병대 연평부대원들도 햇님이의 첫돌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하는 등 ‘햇님’이에게 매우 뜻깊은 첫 생일이 됐다고 한다.

이에 연평평화안보수련원 관계자는 “온순한 성격으로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을 찾는 교육생들을 잘 따르며 함께 산책도 하고, 많은 예쁨을 받는 햇님이가 연평도와 함께 남북평화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도록 햇님이의 건강하고 밝은 성장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무튼 “옹진군이 김정은이가 보낸 풍산개가 그들이 말하는 평화의 상징으로 이어갈까?” 의구심이 앞선다.

또한 옹진군이 평화를 상징하는 김정은의 풍산개 ‘햇님’이 첫 생일에 관심을 보도자료를 통해 발송했다는 것은 군민의 정서에도 맞지 않은것으로 본다.

오는 11월 23은 연평도 포격사건이 일어난지 10년이 된다.

평화의 상징 김정은이 보낸 풍산개 ‘햇님’이 않이라 연평도의 포격으로 인해 순직한 이들과 연평도 주민들의 안정을 생각해야 할 때이다.        

사회부 기자 오명철 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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