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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국지도 39호선’ 개량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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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국지도 39호선’ 개량사업 급물살
  • 황 호 기자
  • 승인 2019.11.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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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정평가 및 보상 거쳐 조속한 착공 예정

양주시는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39호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호 시장을 비롯, 정성호 국회의원, 류재환 도로정책과장, 이운주 북부도로과장, 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추진상황과 관련 행정절차, 보상절차 등을 보고받고 향후 추진일정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도로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914억 원을 투입,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km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지난 달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 2016년 8월 제4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2016~2020)계획 고시 이후 3년 만에 보상과 착공을 준비하는 가시적 성과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사는 경기도건설본부에서 시행하고, 시는 보상 업무를 위임받아 시행할 예정으로 11월 보상계획 공고 후 보상 협의를 착수,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국지도39호선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장흥지역과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만큼 획기적인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경기북부 물류 이동의 중심노선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 의원은 “국지도 39호선 총사업비를 당초 692억 원에서 914억 원으로 조정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차관은 물론 실무 사무관까지 직접 전화하고 원포인트 회의를 진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달 협의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서부지역을 비롯해 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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