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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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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9.11.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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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심포지엄 등 소통 마련

화성시는 13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현황을 파악해 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영국 등 해외 초청 연사 및 실무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기조연설에 나선 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커뮤니티케어는 현재 재정 및 인력 지원이 부족하다”며, “향후 정신건강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및 자원 발굴, 공공사례관리나 커뮤니티케어 안내창구 등을 통한 지역기관과의 연계 등을 위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는 다나카 히데키 전 와세다대학교 인간과학학술원 교수가 ‘일본의 정신장애인 지원 실천 모델’을, 오은혜 일본 토요대 라이프디자인학부 생활지원학과 교수가 ‘일본의 정신장애 지역포괄 케어 시스템’을 주제로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커뮤니티케어 선도도시로 선정된 화성시는 정신질환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타 지자체와 공유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에 논의된 내용들을 화성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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