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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美 비엔나시, 인적 교류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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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美 비엔나시, 인적 교류 ‘물꼬’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9.11.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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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미국 버지니아주 비엔나시를 방문해 교류를 위한 첫 물꼬를 텄다.

조광한 시장과 이도재·최성임 시의원은 지난 13일 버지니아주 비엔나타운홀에서 로리 A. 디로코 비엔나시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청소년, 공무원 교류 등에 대해 양 도시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3기 신도시 사업에 대해 소개했으며, 중·고등학생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는 ‘방학기간 청소년 교류’와 양 도시의 우수한 행정 시스템과 노하우를 배우는 ‘6개월 이내 공무원 교환 근무’를 제안했다.

이에 로리 A. 디로코 시장은 3기 신도시 사업 등 남양주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두 도시의 협력사업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조 시장을 비롯한 미국 교류 방문단은 이번 비엔나시와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뉴저지주로 이동해 15일 포트리자치구와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비엔나는 2013년 CNN Money 평가에서 미국의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3위를 차지한 도시이자 아이비리그 진학률이 가장 높은 최고의 공립고교가 밀집한 지역으로, 향후 청소년 교류 시 미국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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