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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빅 핵페어’ 10개 팀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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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빅 핵페어’ 10개 팀 시상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1.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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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난 16일 인천대학교 창업다락에서 도시 문제 해결 공공 플랫폼 개발대회인 ‘인천 시빅 핵페어’를 열고 대상을 비롯한 10개 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민, 대학생, 프로그램 개발자 등 다양한 계층이 팀을 이뤄 참가한 이번 행사는 앞서 9월 28일 열린 아이디어 톤을 시작으로 2개월 동안 스마트도시 공공 플랫폼을 개발해 최종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날 팀별 발표와 평가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 청중 평가단도 작품 심사에 참여해 실제 공공 플랫폼 서비스 사용자로서의 의견을 개진하고 체험함으로써 최종 작품들을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의 가치를 평가했다.

최종 심사 결과 에너지 바우처의 효율적인 사용을 돕는 ▲나인와트팀의 ‘에너지 AI 알리미’가 대상으로 결정됐다.

또한 ▲이노버스팀의 ‘IoT를 활용한 스마트 분리 수거함’과 GAMSS팀의 ‘빈집을 활용한 무장애 영화관 플랫폼’이 최우수상 ▲2B팀의 ‘인천e씀’ 등 3개 작품이 우수상 ▲새벽·풀잎·이슬팀의 ‘Mu Book’ 등 4개 작품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최종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에 따라 대상에게는 인천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에게는 인천대 총장상과 상금 각 200만 원 등의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이번 시빅 핵페어 행사가 시민 참여를 통해 구현되는 스마트도시의 시작점이 되고, 시민의 관점에 고민하고 개발한 서비스가 실제로 도시에 적용되는 시민 주도 스마트도시 서비스 개발의 기본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현정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이번 행사는 도시 문제 해결 공공 플랫폼을 개발해 나가는 주도적 시민 네트워크 행사”라며, “앞으로 아이디어의 구체화를 통해 개발된 작품들이 공공 서비스로 연계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예비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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