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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청, 연세대 2단계 사업 원안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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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청, 연세대 2단계 사업 원안대로 추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1.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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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연세대 신임총장 선임에 따른 연세대 2단계(세브란스 병원 포함) 사업추진에 대해 연세대 측과 기존 협의사항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2월 취임할 예정인 서승환 연세대 신임총장은 총장선거에서 지난 해 협약내용 중 상주학생 5000명 추가 삭제, 세브란스 건립 지연에 대한 위약금 독소조항 제거, 세브란스병원 11공구 이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대해 송도 주민들은 당초 계획대로 7공구에 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요구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경제청은 지난 해 협약은 연세대 이사회 승인사항이며, 세브란스병원 11공구 이전 결정 시 병원 건립에 대한 의지 미약, 병원건립 지연에 따른 시의회 및 집단 민원 야기가 예상돼 협약 내용을 유지할 수 있는 토지공급 예약을 올해 내에 추진할 수 있도록 연세대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4월경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심의를 거쳐,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실시계획을 변경한 후 8월경에는 정식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세준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연세대 2단계 사업의 핵심인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통해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근에 조성되는 인천 바이오헬스밸리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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