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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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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호평’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9.11.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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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 보급 혁신 경진대회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쾌거

명품 송산포도를 위해 스마트 팜 기술 개발에 앞장선 화성시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며 스마트 농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18일 전라북도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열린 ‘농업기술 보급 혁신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5년 전국 최초로 ‘노지 전용 포도 스마트 팜 프로그램’을 개발한 시는 국비 6억 2500만 원을 포함 총 15억 8400만 원을 투입해 포도 스마트 팜 통합 관제 시스템과 포도 ICT 종합 정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관수, 천·측창 개폐, 무인방제 시설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필요한 노동력을 20% 이상 줄이고, 적기에 병해충을 방제해 농약 사용량 역시 20% 감소시켰다.

또한 출하 시기를 조절하고 생육 단계별 정밀한 환경관리로 포도의 당도를 2brix 이상 높였으며, 농가 소득 역시 15% 이상 증대시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팜을 통해 농가별 포도 재배기술 격차를 줄이고 최적의 생육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촌과 농업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스마트 팜은 현재 66개소로 2025년까지 2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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