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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럭비 ‘2020 도쿄올림픽’ 진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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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럭비 ‘2020 도쿄올림픽’ 진출 목표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1.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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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팀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 럭비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홍콩, 중국,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등 총 9개국 선수 166명이 이번 아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한다.

우승국에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은 출전권이 자동 부여돼 이번 지역 예선에 참가하지 않는다.

경기는 23일 오전 9시 30분 ‘한국-아프가니스탄’전을 시작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럭비경기는 FIFA월드컵과 하계 올림픽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이기도 하며, 협동과 희생, 존중이 바탕이 되는 신사의 스포츠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동안 서양인의 전유물로만 여겨 비인기 종목으로 인식됐지만 지난 달 아시아(일본)에서 럭비올림픽이 최초로 개최돼 점차 그 저변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백완근 인천시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비인기종목인 럭비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국가대표팀이 우승해 도쿄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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