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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이미지 매칭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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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이미지 매칭 시스템 도입
  • 명주환 기자
  • 승인 2019.11.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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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연계 음성 안내 서비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연계한 ‘인공지능(AI)-이미지 매칭사업’이 안양예술공원에 적용된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 또 하나의 신기술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분야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26일 시청 집무실에서 지오투정보기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이미지 매칭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 및 스캔, AI가 작동하며 관련 정보를 음성으로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원거리에서도 작품 검색이 가능하며, 댓글과 공유 등의 사용자 활용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QR코드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방식으로 설명서를 읽거나 오디오용 이어폰 착용, 작품 설명을 듣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등의 불편사항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일명 전시 안내 솔루션으로도 불리는 AI-이미지 매칭사업을 안양예술공원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협약을 맺은 지오투정보기술 측은 솔루션 무상 제공과 기술을 지원하고, 시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게 된다.

시와 지오투정보기술은 APAP작품 53점, 안양박물관과 김중업박물관 70개 작품, 11개소 문화재 등 134개 분야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다음 달까지 끝내고 내년 1월부터 일반인들에게 음성 안내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성 서비스에 필요한 앱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안양예술공원에 이어 시청 각 부서와 업무에 대해서도 이번 시스템을 적용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오투정보기술의 뛰어난 기술력과 손잡아 안양예술공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국제적인 스마트 관광명소로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업 운영 애로사항 또한 적극 수렴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오투정보기술은 지난 해 매출이 170억 원에 이르는 시내 유망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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