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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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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탄생
  • 김범준 기자
  • 승인 2019.11.28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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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 휴먼시아 4단지 내 ‘가치 키움터’ 운영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27일 신길동 휴먼시아4단지 주민복지관에서 열린 ‘신길 가치 키움터’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27일 신길동 휴먼시아4단지 주민복지관에서 열린 ‘신길 가치 키움터’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가 신길동 휴먼시아4단지 주민 공동시설에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신길 가치 키움터’를 설치하고 지난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 입주자 대표회의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공공시설이나 주민 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시가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독서·숙제 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돌봄센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시민 공모를 통해 ‘가치 키움터’를 안산의 고유 명칭으로 정했다.

신길휴먼시아4단지 주민복지관 내에 위치한 ‘신길 가치 키움터’는 앞서 8월 입주자 대표회의와 공간 무상 사용 협약을 맺고 2개의 활동실, 주방, 사무실 등을 갖춘 면적 230㎡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앞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하다’가 위탁 운영을 통해 상시·일시 돌봄,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 시장은 “안산 다함께 돌봄센터 첫 사례인 ‘신길 가치 키움터’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길 가치 키움터 개소를 시작으로 다함께 돌봄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방과 후 돌봄 수요에 비해 지역 아동센터 등 돌봄 기관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의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또는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주민 공동시설 등 유휴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돌봄센터 설치 의향이 있는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시청 여성가족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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