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5 21:39 (목)
인천대 기술지주 자회사 ‘에듀키움 한국어’
상태바
인천대 기술지주 자회사 ‘에듀키움 한국어’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2.02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어 통번역센터 협력기관 선정

인천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에듀키움은 지난 달 27일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국제표준기구(ISO) 통번역 COSD인 한국TC협회와 협약식을 개최하고 내년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어 통번역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 협약은 통번역 표준 확산과 국제화 사업 촉진을 목적으로 인천대학교, 에듀키움과 한국TC협회가 한-베 통번역 질을 제고하고, 통번역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현지 문제점을 점검하고, 통번역 기술문서에 대한 국제기준 준수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에듀키움은 베트남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향후 선정될 베트남 협력기관과 통번역 전문 인력 자격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 매뉴얼 및 기타 기술문서 등에 대한 수준 높은 통번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필요한 표준관련 컨설팅은 한국TC협회가 담당한다.

에듀키움 박인호 대표는 “베트남과의 교육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전문성이 있는 한국TC협회와 협약을 하게 됐다”며, “베트남 현지 학생들의 전문 번역 인력의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한국 기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토대가 갖춰지면 추후 “베트남 현지에 영재 교육이나 국내의 좋은 프로그램을 알리는 사업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석진 국제표준연구소장(한국TC협회 회장) “한국-베트남 통번역을 위한 에듀키움의 의지나 스케쥴이 명확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국제표준이기 때문에 베트남을 넘어 세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과학 기술분야에서 에듀키움 특히 인천대와 베트남이 지속적 연결 고리를 가질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