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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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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출사표’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2.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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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신포역 일대 4만 1679㎡ 활력 되찾는다

인천시가 내항 1부두 신포역 지역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 시범사업’선정을 위한 사업지로 확정하고 공모에 참여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 주요 기능이 집적된 거점을 조성해 원도심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제도로, 공모 선정 시 최대 국비 25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지 선정, 토지권원 확보, 입주기관 수요 조사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천 내항 신포역 일대 4만 1679㎡의 대상지역을 확정했다.

주요 도입 시설로는 스마트 해양안전센터, 해양첨단지식센터 등 행정기능과 뮤직 플랫폼, 테마 광장(김구역사 광장) 등 해양문화 복합기능을 계획해 일자리 창출, 상주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 활력 회복과 시민이 언제든지 찾아와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을 통해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내항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에 신청한 혁신지구사업은 오는 6일 공청회를 거쳐 이달 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국토교통부)를 거쳐 선정 여부가 결정되고, 최종 선정될 경우 국비·지방비·민간 투자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130억 원을 투입해 2021년 착공할 예정이며, 내항과 신포역 일대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이번 국가 시범지구 공모 신청을 통해 항만물류 관계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내항 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국민 모두가 공유하는 내항 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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