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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정신질환 통한 위기 즉각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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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정신질환 통한 위기 즉각 공동 대응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9.12.02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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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응급 위기 공동대응단 발대식

구리시는 지난 달 29일 구리보건소 강당에서 ‘정신건강응급위기공동대응단 발대식’을 가졌다.

최근 진주 방화 살인사건이 조현병 환자에 의한 것으로 판명되면서 조현병 등 정신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무척 높아진 상태이다. 

시는 이러한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타해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 소방, 보건, 의료기관, 동 주민센터 등이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공동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정신건강응급위기공동대응단’을 구성하고 이날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공동대응단원뿐 아니라 자살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정신과적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조현과 더불어 주요 정신 건강 문제인 알코올중독 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알코올중독 관련 교육은 일선에서 알코올 문제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 공무원이나 소방직원, 파출소 직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어서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승남 시장은 “정신 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는 대응단 여러분 덕분에 구리시가 ‘시민 행복 특별시’가 돼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 뿐 아니라 현장에서 고생하는 대응단원들 스스로도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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