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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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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궤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2.0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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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정비 등 21만 3392㎡ 대변신 예고

인천시가 서구 석남역 일원에 추진 중인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1만 3392㎡ 규모로 본격 진행된다.

이는 50년간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정체된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의 역할과 지원을 통해 주민 중심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3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부처 협업사업, 지자체 사업, 공기업 투자사업 등 총 1580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석남 거북이 기지(청년 창업 보육시설) 및 석남 어울림 센터 등 거점 조성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 ▲상권 친화거리 조성 ▲주민 공모사업을 비롯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주택·상가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해 8월 국토교통부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12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어 올해에는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지원 및 주민 의견 조정 등을 위해 현장 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주민 중심의 사업 진행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다.

또한 시와 서구청, LH 및 지역주민 등이 지역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이는 국토부 평가 중에 있다.

향후 뉴딜사업은 이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활성화 계획이 승인되면 내년부터 2023년까지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석남역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 SOC 공급을 통한 주거복지 개선 ▲건축 경관 마스터 플랜을 통한 개성있고 매력적인 도시 조성 등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도시가 활성화되고 지역 공동체가 회복되는 등 시민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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