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당뇨병 연맹(IDF)총회’에 포스터 논문을 전시했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 170여 개국 당뇨병 학회, 협회 회장단 및 전문가 등 1만 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의학 분야 학술행사 및 산업전시회로, 당뇨와 관련된 모든 의학 분야에 걸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시는 2010년부터 2만 2862명의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 등록환자의 교육 및 상담·관리를 전담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당뇨병 미조절자 개인 집중 관리사업(2015~2017년) 참여자 48명에 대해 당뇨병 관리 지속성 효과를 연구한 결과, 관리 전 당화혈색소가 평균 8% 이상에서 관리 후 6%대로 감소했고 관리 효과는 2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IDF으로부터 지속적인 관리 효과를 인정받아 ‘당뇨병 미조절자 개인 집중 관리사업의 효과와 당뇨 관리 지속성 연구’가 포스터 논문으로 채택됐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당뇨병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도있는 교육으로 조절률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