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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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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 발표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9.12.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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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중심… 여성공직자ㆍ소수직렬 고려 등 균형인사 반영

고양시는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5급 승진예정자 14명을 사전의결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연말 퇴직으로 인한 사무관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승진자를 사전의결 한 사항으로, 의결자는 내년 1월에 6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승진임용 예정이다.

승진자 결정 후 내부 공직자 사이에 반응은 이재준 시장이 인사원칙으로 강조해 온 ‘능력중심의 탕평인사’가 적용된 인사로 성과중심의 파격적인 발탁과 동시에 균형인사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현장과 사업부서 중심의 승진자 결정이다.

승진자 다수(14명 중 11명)가 사업부서와 격무부서 근무자로 일자리, 안전, 복지 등 분야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공직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균형인사를 위해 정원대비 사무관 비율이 저조한 사회복지와 공업직렬에서 승진자가 나온 점, 후보자 중 여성공직자의 발탁을 최대한 고려한 점도 이번 승진인사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승진자 14명 중 여성은 2명으로 아직은 저조한 편이나, 향후 여성공직자의 약진도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인재의 적정 배치와 5급 여성 공무원 비율의 점진적 확대를 위해 적정한 보직부여를 지속 추진해 지난 1년간 본청 여성팀장을 37명에서 54명으로 확대 한 바 있다.

이 시장은 “담당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발휘를 통해 시정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공직자는 과감히 발탁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로 평가받는 능력중심의 인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내년 1월초 정기인사를 통해 순환보직을 정착시키는 한편, 역량을 고려한 적소적재 배치로 민선7기 역점사업과 현안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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