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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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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 ‘만전’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12.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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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 및 지도점검 후 개선안 마련키로

수원시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단의 전문성이 부족해 일부 사업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은 사업을 시행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풀을 운영하고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지난 해부터 급격히 늘어난 경기도 주관 공모사업은 경험을 갖춘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시내 전통시장·상점가 경영 개선 공모사업은 18개 시장에서 6개 사업, 시설 환경 개선사업은 20개 시장에서 13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사업이 이뤄지는 모든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지도·점검을 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 2일부터 ▲투명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계약 방법 개선 ▲보조금 집행 관리 강화 ▲사업단, 상인회장 등 대상으로 보조사업 추진 절차·집행 기준 교육 ▲보조금 집행 시 위반 사항에 대한 조치 강화 ▲사업단 종사자·상인회 매니저 고용 시 자격 요건 강화 등 개선책을 시행한다.

특히, 관련 지침·규정 등에 저촉된 사업단은 즉시 사업을 중지시키고, 시정이 되지 않으면 사업비 환수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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