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4 19:47 (수)
인천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조직개편
상태바
인천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조직개편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2.09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과정 중심 학교 만들기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도성훈 교육감 취임 3년차를 맞이해 학교가 교육의 기본이자 중심이 되는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두 번의 시교육청, 직속기관 개편에 이어 교육지원청 조직개편을 단행 한다.

이는 교육지원청이 시교육청과 학교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에서 학교현장에 대한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시켜 학교를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시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부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운영하고, 인력채용, 호봉재획정업무, 시설용역계약 등 학교에서 처리하기 곤란한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할 조직 신설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외에 학교장, 교사, 행정실 근무자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된 ‘교육지원청 조직개편 추진단’을 조직해 지난 6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개편 방향과 앞으로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서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앞으로 추진단은 몇 차례 회의와 각 계 각층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3월 1일자로 적용할 수 있는 조직 개편안을 만들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이번 교육지원청 개편이 완성되면 시교육청은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를 지원하고, 학교는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