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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 낙농가, 사랑의 우유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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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 낙농가, 사랑의 우유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 황 호 기자
  • 승인 2019.12.09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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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지역 낙농가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겨울철을 맞아 우유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경기도와 서울우유 협동조합,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9일 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 이웃사랑 우유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우유소비 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문진섭 서울우유 협동조합장, 성위용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장, 김양원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낙농가들은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서울우유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3000만 원 상당의 멸균우유 2,592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우유들은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경기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차상위 계층,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족 등 소외계층 25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종식을 위해 축종을 불문하고 적극 협조해 주신 낙농가 등 축산업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는 전국 낙농산업 1위 지자체로서 낙농업 발전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지역 젖소사육 농가는 우리나라 전체 6360호의 39.4%인 2507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도는 올해 낙농업 발전을 위해 ▲젖소 경쟁력 강화사업 ▲가축 사육환경 개선사업 ▲가축분뇨 처리지원 및 축산악취 저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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