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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종합 청렴도 '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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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종합 청렴도 '2등급'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9.12.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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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청렴도 측정 결과 내·외부 청렴도 2등급 받아

의왕시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측정 결과 종합 청렴도 2등급, 내부·외부 청렴도에서 각각 2등급을 받았다.

특히, 과거 최하위 등급에 머물렀던 내부 청렴도는 2등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상승(2017년 5등급→지난 해 3등급→올해 2등급)했다.

시는 10점 만점에 종합 청렴도는 8.54점(2등급)을 받아 지난 해 8.36점보다 0.18점이 상승했으며, 외부 청렴도는 8.81점(2등급)으로 지난 해 8.70점보다 0.11점 상승, 내부 청렴도는 7.80점(2등급)으로 지난 해 7.43점보다 0.37점이 올라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시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

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에서 내부 및 외부 청렴도 모두 상위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과거 다년간 최하위 등급으로 측정됐던 내부 청렴도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그동안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을 통한 인사 불만 해소와 지시일변도의 업무 추진에서 자율적인 업무 추진 방식으로의 전환, 공직자 부정 청탁 신고 시장 핫라인 설치 등 공정하고 투명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해 시행한 다양한 정책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측정 결과를 분석해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이 행복한 청렴 의왕’실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렴도 평가는 위원회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앞서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해당기관과 관련이 있는 민원인(외부 청렴도), 소속 직원(내부 청렴도)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부패 경험과 부패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외부 청렴도의 경우 지난 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공공기관의 측정 대상 업무와 관련 직접 업무처리를 경험한 적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내부 청렴도는 올 6월 30일 기준 해당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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