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21:31 (목)
임금님표 이천쌀 국내 육성품종 조기 정착 '박차'
상태바
임금님표 이천쌀 국내 육성품종 조기 정착 '박차'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9.12.10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 및 평가회 개최

이천시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국립식량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와 임금님표 이천쌀의 국내 육성품종 조기 정착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과 해들·알찬미 명품쌀 생산 재배기술교육 및 내년 사업계획 홍보, 시식 행사 등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시가 농촌진흥청, 농협과 함께한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로 개발된 품종인 해들·알찬미품종의 종자 생산, 재배, 수매, 유통, 홍보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평가회는 `해들·알찬미 품종 특성의 이해와 고품질 재배기술’의 내용으로 정응기 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연구관의 강의와 정현숙 식량작물팀장의 내년 품종 대체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김근기 셰프의 알찬미로 만든 초밥, 가래떡 등 시식행사를 가졌다.

시는 올해 고품질 해들미 생산단지 사업을 추진한 3개 농협(신둔농협, 호법농협, 마장농협)과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계약 재배한 131ha에서 생산된 550톤의 쌀을 양재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성공리에 판매했다. 

내년에는 해들·알찬미 종자채종포 30ha, 해들 명품쌀생산단지 800ha, 알찬미 시범생산단지 1000ha를 추진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이 일본 품종에서 고품질 국내 육성품종인 해들, 알찬미로 성공적인 대체될 수 있도록 재배 농가와 지역 농협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2022년까지 임금님표 이천쌀 100%를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