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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고택’ 향토유적 제1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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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고택’ 향토유적 제1호 지정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9.12.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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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18일 둔대동 박씨 고택에서 열린 ‘향토유적 1호 지정 현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18일 둔대동 박씨 고택에서 열린 ‘향토유적 1호 지정 현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가 지난 18일 둔대동 박씨 고택에서 고택에 대한 ‘향토유적 1호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1927년 건축된 ‘박씨 고택’은 경기도 내 비지정 문화유산중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하고 건축·미학·역사상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달 27일 시 관련 조례에 따라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됐다.

시는 이날 현판식에서 향토유적 지정 선포를 하고 박용덕의 후손에게 유적 지정서를 전달했으며, 문화재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박용덕(1898~1970)은 1930년대 둔대동 일대에서 농촌계몽운동을 했으며, 고택은 그가 활동하던 당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대희 시장은 “수리산을 거점으로 박씨 고택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겠다”며, “박용덕 후손들과 협의해서 고택의 가치에 최대한 부합하도록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중 고택에 대한 복원과 보수작업을 거쳐 이곳을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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