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3-28 18:10 (목)
광명시민 ‘건강 걷기 사업’ 적극 추진
상태바
광명시민 ‘건강 걷기 사업’ 적극 추진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1.06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많은 사람들의 새해 결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지만 지키기 쉽지 않은 것이 운동이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운동을 돕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민들의 걷기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처음으로 ‘건강 걷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오는 4월부터 걷기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가입 후 걷기만 하면 마일리지가 쌓이고 목표 걸음 수 달성에 따라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개인 걸음 측정 및 활동량을 기록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걷기 좋은 길 소개 등 걷기를 유도할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과 과체중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2017년 5개소, 2018년 6개소, 지난해 5개소에 ‘건강 계단’을 조성해 총 16개소의 건강 계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 계단은 계단 전면 및 벽면에 계단 이용의 건강 효과, 칼로리 소비 효과, 기타 건강 정보 등을 표시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관심을 유도해 일상 생활 속 계단 걷기 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계단 걷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으로 30분 운동 시 221Kcal 소모 효과가 있고, 걷기 30분 시 120Kcal 소모에 비해 두 배 정도의 효과가 있으며 근력 강화와 균형감각 상승 효과도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광명동굴에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해 광명동굴 동측 입구에서 라스코 전시관까지 이어지는 숲길 구간에 나무를 심고, 인공폭포와 액자 포토존을 설치했다.

동측 입구 등산로 290m구간에는 데크로드, 썬베드, 새집, 기형도 시화판 등을 설치하고 진달래, 복자기, 옥잠화 등 야생화를 심었다.

또한 금천교 제방산책로 연결 데크 설치, 철산대교에서 금천교 구간 산책로 보행매트 설치, 철산대교에서 금천교까지 잔디와 나무를 심었고 안양천에서 금천교까지 보도 폭을 넓혀 시민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
 
박승원 시장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라며,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은 올리고 체중은 내려 건강한 새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