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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사격 선수단, 베트남 전지훈련 통한 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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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사격 선수단, 베트남 전지훈련 통한 국제교류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0.01.07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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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청 사격 선수단이 7~2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선수촌에서 베트남 국가대표와 합동훈련·친선경기를 통한 국제교류를 갖는다.

한국 선수단은 총 27명으로 미추홀구청 10명을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9명, 정선구청 8명으로 구성됐다.

미추홀구 선수단은 베트남 국제교류 기간 중 하노이 선수촌에서 ‘2020 도쿄올림픽’ 대비 인천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홍보시간도 갖는다.

인천은 국제공항이 있어 선수단의 접근이 용이하고 2014아시안게임 개최지로서 ‘도쿄’와의 접근성, 기후, 시차, 경기장 훈련여건이 우수한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교류의 특이점을 보면 그동안 양국의 국제교류가 어느 한곳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비용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10월 도쿄올림픽 대비 전지훈련 겸 국제교류 차 인천을 방문한 베트남 사격 선수단은 자비로 전지훈련에 참가했고, 인천시는 관광공사와 협력해 경기장 무료 사용, 만찬, 인천투어를 지원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했다.

미추홀  선수단도 이번 전지훈련에 자비로 참가하고 베트남에서는 사격장 무료 사용, 하노이 근교의 관광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광석 미추홀구 감독은 “베트남과의 국제교류는 자비부담을 원칙으로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며, “그동안 사격 종목을 통한 국제교류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미추홀구청, 인천시, 시체육회, 지역 경제인이 함께 국제교류에 참가하는 방안을 협의해 베트남과 인천시간 우호증진과 상호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천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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