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5일 한국국제기아대책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구리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해 전통시장도 활성화하고 구입한 물품을 지역 사회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 나눔’ 사업을 전개하는 행사이다.
이날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박종천 한국기아대책 구리후원 이사회 회장, 강화구 KB국민카드 강원·경기북 지역영업그룹 대표, 조종덕 구리 전통시장상인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방문해 주신 정성과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구리시에 2011년부터 매년 후원을 해주셨는데 앞으로도 기업 성장의 원동력을 나눔이라는 가치에 두고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주시길 당부 드리며, 지난해 지역 복지 사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올해에도 희망복지 업무 추진을 통해 행복 도시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받은 물품은 구리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료품으로 소외 계층 13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대책과 KB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26개 이상의 전통시장에 2∼3억의 매출을 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4500가정에게 물품 전달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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