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50명 선발… 각종 근무 경험 기회
백군기 용인시장이 1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동계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150명의 대학생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번 연수에는 장애인 등 우선 선발을 포함해 150명을 뽑았다.
총 2543명이나 지원해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으며, 응모 학생은 전년보다 800여 명이 늘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시청이나 구청, 읍·면·동, 산하기관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행정체험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수생들은 연수 기간 중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하며 1일 8만 2320원의 급여를 받는다.
시는 학생들이 연수 기간 중 연구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정책 제언까지 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특강이나 기본소득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질적으로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백 시장은 “학생들이 행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진로 설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기회에 시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책도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규모 기업을 유치하는 등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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