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6 21:07 (화)
청평ㆍ설악 천안 하수처리 증설 확정
상태바
청평ㆍ설악 천안 하수처리 증설 확정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01.16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호 도의원, 국·도비 76억 6000만 원 확보 지역개발 어려움 해소 기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청평면이 그동안 하수처리시설 용량부족으로 도시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하수처리 용량을 증설할 수 있는 국도비가 확정돼 지역개발에 탄력이 붙게 됐다.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원과 도에 따르면 가평군 관련 하수도 관련 사업비로 국ㆍ도비 76억 6000만 원이 확정됐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신규 사업으로는 청평공공하수처리증설, 설악면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추진되고 계속사업으로는 산유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현리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추진된다.

또 계속사업으로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4개소 중 2개소는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며 조종면 노후하수관로정밀조사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는 신규사업으로 설악면 천안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일 750㎥에서 1200㎥, 청평이 일 9300㎥에서 1만 2400㎥으로 증설됨에 따라 그동안 하수처리 용량 부족으로 각종 시설이 들어설 수 없었던 것이 일정부분 해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공하수처리구역도 청평은 당초 9.64㎢에서 9.89㎢로 변경돼 청평리, 상천1ㆍ2ㆍ4리, 하천리, 대성1리, 상면 덕현리. 행현리, 임초리와, 천안은 2.61㎢에서 2.69㎢로 변경돼 설악면 천안1리, 방일리(1~3), 가일리(1~2) 등 일부 지역이 확장된다.

김 도의원은 “청평 및 설악면 천안공공하수처리구역은 펜션 등 각종 시설물이 증가하고 경춘고속도로 개통으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나 처리 용량이 적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청평 및 천안 처리 구역 내에 도시 개발을 통한 인구 증가는 물론 수질을 개선해 청정 가평을 지켜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수도 관련 사업비는 가평군이 시ㆍ군비 34억 원을 배정해 국ㆍ도비 76억 6000만 원 등 총 110억 원으로 추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